잠을 잔 실험자들이 DVD를 본 실험자보다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해 냈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낮잠을 자면 기억력 향상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독일 자를란트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45분 동안 낮잠을 자는 것이 기억력이 5배 이상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도했다. 여누팀은 짧은 시간이라도 꾸벅꾸벅 조는 것이 기억력을 상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낮잠은 기억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90개의 단어와 "택시-우유"와 같이 한쌍으로 된 120개의 단어들을 학습하도록 했다. 이후 일부는 DVD를 시청하도록 했고 나버지 실험 참가자들은 잠을 자게 한뒤 단어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잠을 잤던 실험 참가자들이 DVD를 본 참가자들보다 앞서 학습했던 단어들을 더 많이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뇌는 우리가 새롭게 배운 정보에 대해 정리하는 역할과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악셀 멕클링어 교수는 "낮 동안 45분~1시간 정도만 잠을 자더라도 기억력 향상에 5배 더 도움이 된다"며 "잠을 자기 직전에 외운 단어들을 기억해내는 것이기는 하지만 수면이 꾸준히 기억하는데는 분명한 효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잠깐 동안 낮잠을 자는 것이 학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해에도 오후에 90분 정도 낮잠을 자는 청소년의 경우 기억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낮잠을 자는 것이 기억력 향상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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