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발생 10시간 확인된 것만 427편 결항돼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세계 2위 항공사인 델타항공의 전산이 마비돼 이 항공기를 이용하려던 전세꼐 승객 10만명 이상이 공항에 발이 묶였다. 8일(미국 동부시각) 오전 2시30분쯤 델타 항공에 문제가 발생했다. 델타 본사가 있는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에서 정전이 일어난 뒤 전산망이 마비돼 탑승권 발부부터 이착륙 정보 시스템 등이 모두 중단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델타항공은 승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지만 대부분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공항으로 나왔다. 공항으로 나온 승객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대기 선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 뿐이다. 새벽잠을 설치고 공항으로 나온 승객들은 공항 바닥에 쓰러져 잠이 들기도 했다. 심지어 공항 전광판은 모든 항공이 정시 운항하는 것으로 나와 승객들을 더 황당하게 했다. 사고 발생 10시간이 지난 현재 확인된것만 427편이 결항돼 10만명 이상의 승객들이 피해를 봤지만 실제 결항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델타 항공은 급한 김에 수작업으로 일부 업무를 수행했지만 해결에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조지아 주 전기회사는 다른 항공사들은 정전 피해가 없는 만큼 델타 항공사 자체 장비의 문제라고 밝혀 델타 항공측이 승객 보상에 애먹을 것으로 보인다.
델타 항공이 전산마비로 427편이 결항됐다.[사진=YTN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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