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능력 갖춘 '우상' 찾도록 해 도박 유도하는 게임"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포켓몬 고가 종교적으로 해롭다는 이슬람 율법 해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는 쿠알라룸푸르와 푸트라자야, 라부안을 관할하는 말레이시아 연방 직할구 이슬람법협의회가 포켓몬 고는 해를 끼칠 수 있는 게임인 만큼 하지 말아야 한다 고 권고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 종교학자 모임인 원로위원회는 지난 달 20일 카드로 하는 포켓몬 게임을 금지한 2001년 파트와를 스마트폰 게임에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이슬람 지도자들은 국내 전문가의 의견과 해외 사례를 검토한 결과 이미 포켓몬 고를 금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파트와 (이슬람 율법 해석)에 상당한 근거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포켓몬 고는 힘과 특정한 능력을 갖춘 우상을 찾아 나서도록 유도하는데, 이는 사용자를 도박으로 이끌 수 있는 부분 이라면서 무슬림은 이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한편 말레이시아에선 아직 포켓몬 고 공식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우회 접속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유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이슬람 지도자들이 포켓몬 고를 해로운 게임으로 규정했다.[사진=the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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