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제 3국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북한의 인민무력부 소장이 외화 450억상당을 빼돌려 탈북한 사실이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중순 북한국 장성급 인사는 인민무력부 소속 소장으로 가족 2명을 동반하고 있다고 대북 소식통이 전했다. 인민무력부는 우리의 국방부 격이고 소장은 우리 군의 준장 계급에 해당한다. 이 인사는 동남아와 중국 남부 지역의 북한 식당이나 건설 현장 등에서 벌어들인 외화를 김정은 비자금 금고인 노동당 39호실로 보내는 업무를 담당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또한 대북 소식통은 탈북한 북한군 소장이 39호실로 보내야할 외화 가운데 4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450억원 정도의 거액을 가지고 탈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돈을 어떻게 횡령했는지, 현금으로 가지고 나왔는지 아니면 계좌에 입금돼 있는 지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소장 일행은 중국 내에서 제 3국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의 비자금을 관리해온 북한군 핵심 장성의 탈북이 대북 제재에 따른 북한 식당들의 경영난과 거세진 충성 자금 상납 요구 들이 배경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 중순 인민무력부 소속 소장이 450억 상당의 외화를 빼돌려 탈북했다.[사진=KBS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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