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성전주의자 운동 관심 보이며 범행 사전 계획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최근 프랑스 니스에서 트럭 테러를 벌인 범인이 IS와 직접적 연계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르몽드에 따르면 프랑수아 몰랭스 파리 검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범인인 모하메드 라후에유 부렐이 IS와 연계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 명백히 극단주의 이슬람에 관심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부렐은 지난 달 총기 난사로 49명이 숨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테러와 지난 달 파리 근교에서 발생한 경찰관 부부 테러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몰랭스 검사장은 사건 당시 사살된 부렐의 이러한 인터넷 검색 기록을 근거로 들어 그가 극단적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운동에 최근 들어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압수된 그의 컴퓨터에서도 과격 이슬람과 관련된 폭력적인 사진이 발견됐다. 다만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지난 14일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한 IS와 범인 부렐 사이에 직접적인 연계를 찾지는 못했다고 몰랭스 검사장은 전했다. 아울러 부렐은 범행 직전이던 지난 12~13일 이틀간 범행 현장인 산책로를 사전 답사하는 등 이번 공격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트럭 테러의 범인은 IS와의 연계는 없었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에 관심이 많았던 인물로 드러났다.[사진=Nice Ma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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