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독일 이어 영국서도 정식 출시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7-15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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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다운 받으려는 사용자 몰려 계정 등록 오류까지 발생
영국에서도 포켓몬 고가 정식 출시됐다.[사진=Telegraph]

(이슈타임)박상진 기자=화제의 게임 '포켓몬 고'가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 독일에 이어 영국에서도 정식 출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BBC 등 영국 매체들은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해 영국인들도 포켓몬 고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첫날부터 앱을 다운 받으려는 사용자들이 서버에 몰려 새 계정을 등록할 수 없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영국 이동통신업체 EE 관계자는 '우리가 본 중 가장 빠른 앱 혹은 게임 보급 사례'라며 '그것도 공식 출시가 이뤄지기도 전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공식 출시 하루 전날 EE 고객 중에서만 무려 35만명이 이미 포켓몬 고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이 게임 게발사 나이앤틱은 앞서 지난 6일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에서 포켓몬 고를 최초로 출시했다.

이후 지난 13일 유럽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독일에서 게임을 출시했고, 하루 만에 영국을 추가시켰다.

나이앤틱은 포켓몬 고 사용자가 급증해 서비스 장애가 자주 생기자 서비스 제공 국가를 천천히 늘리기로 했다.

이 때문에 정식 서비스가 아직 이뤄지지 않는 지역의 사용자들은 출시국의 아이튠스 계정을 이용하거나 안드로이드용 설치파일을 직접 내려받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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