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처음에는 이구아나인 줄 알았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나무 위에서 길이 2m 악어의 모습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플로리다주 케이프코럴에서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2m짜리 거대한 악어의 모습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케이프 코럴에 거주하는 로널드 사라치노는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 휴식을 취하는 악어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었다. 로널드는 지역 방송 WINK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이구아나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2m에 가까운 악어였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주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협회도 나무 위의 동물이 악어라는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 악어 생태 연구자들은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악어 4종이 나무 위에 올라가 상당시간 경계를 하거나 일광욕을 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테네시대 블라디미르 디네츠 교수 등 국제 연구진들은 2014년 학술저널 "파충류학 노트" 논문을 통해 "현생 악어에게서 나무타기 행동이 폭넓게 발견되고 있다"며 "멸종한 고대 악어의 일부는 나무 위 생활을 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악어의 습성이 희귀한 장면은 아니다. 과거 영국 브리스톨 동물원에서 아프리카 난쟁이 악어가 우리 안의 나무를 타고 밖으로 탈출하는가 하면 미국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에 있는 하이드어웨이 컨트리클럽에서도 골프장 울타리를 넘는 악어의 모습이 발견된 바 있다. "
나무위에 크기 2m 악어가 오른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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