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쌍둥이 자매 구분하기 위해 아기들 손톱에 다른 색깔 메니큐어 발라놔
(이슈타임)이지혜 기자=캐나다의 한 작은 마을에 일란성 네 쌍둥이가 태어나 마을 주민 모두가 축하하며 육아에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인사이드에디션에 따르면 인구가 단 821명 뿐인 캐나다 앨버타주 하이드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일란성 네쌍둥이'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10주전 이 마을에서는 아비가일, 에밀리, 그레이스, 맥케일라 웹 네쌍둥이 자매가 태어나 주민들이 공동육아에 나섰다. 일란성 네쌍둥이는 전 세계 인구 중 70쌍만 태어날 정도로 매우 희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이 네쌍둥이는 인공수정이 아닌 자연임신으로 DNA까지 100% 일치한다. 발생 확률이 무려 1500만 분의 1이다. ' 네쌍둥이의 탄생 소식이 전해지자 마을 주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육아에 도움을 자처했다. 일주일에 5일, 하루 2교대로 찾아오는 주민들은 네쌍둥이를 먹이고 씻기는 것은 물론 기저귀를 갈아준다. 일란성 네쌍둥이 자매의 엄마 배서니는 '처음에는 주민들이 아이들을 돌봐주기 위해 찾아오는게 낯설었지만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일란성 쌍둥이인 만큼 똑닮은 네쌍둥이 자매를 구분하기 위해 팀과 배서니 웹 부부는 아기들의 손톱에 다른 색깔의 메니큐어를 발라놨다. 사랑스러운 쌍둥이 자매들의 모습이 SNS 통해 전해지면서 캐나다 국영방송에서도 네쌍둥이의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캐나다 전역에서는 아기들을 위한 옷이나 젖병, 기저귀 등을 보내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하이드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일란성 네쌍둥이가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자연임신 일란성 네쌍둥이의 발생 확률이 무려 1500만 분의 1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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