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포켓몬 고'로 물 포켓몬 찾다가 강에서 '익사체 발견한' 소녀

권이상 / 기사승인 : 2016-07-10 12:35: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포켓몬 고는 현실 속 실제 장소 돌아다니며 포켓몬 잡을 수 있어
한 미국 소녀가 포켓몬 게임을 하다가 시신을 발견한 강의 모습.[사진=KTVQ - Q2 News 트위터 캡처]


(이슈타임)권이상 기자=미국의 한 소녀가 유행하고 있는 포켓몬 게임을 하다가 시신을 발견하는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는 와이오밍 주에 사는 셰일라 위긴스(Shayla Wiggins 19)가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 를 하다가 익사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게임은 닌텐도에서 출시한 증강현실(AR) 게임이다. 현실 속 실제 장소를 돌아다니며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사건은 지난 8일 오전 8시쯤 발생했다. 위긴스는 게임에서 포켓몬을 찾기 위해 집 근처 윈드 강(Big Wind River)으로 갔다.

위긴스는 물 포켓몬을 찾기 위해 강으로 산책하러 나갔는데 물에 이상한 물체를 봤다 고 말했다. 그는 좀 더 가까이 갔더니 사람 시체였다 고 말했다.

9일 미국 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시신은 죽은 지 24시간이 채 되지 않은 남성 익사체였다. 위긴스는 보자마자 911에 신고했다 며 너무 무서워 울음을 터트리고 사지가 떨렸다 고 했다.

포켓몬 고는 지난 7일 미국에서 출시된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