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의 게임방이 있으며 2개의 헬스 센터 등 다양한 시설 갖춰
(이슈타임)정영호 기자=세계에서 가장 비싼 학교로 스위스의 '르 로제' 학교가 꼽혔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이은 스위스의 르 로제학교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학비를 내는 학교지만 자체 요트가 있고 콘서트홀, 승마장, 사격장, 25m 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비치 발리볼 코트 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 세계의 왕족이나 귀족의 자제들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아 값진 인연을 만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학교는 영국 명문 이튼카리지의 1년 학비보다 2배 이상 비싸지만 영화배우 로저 무어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자녀들이 유학을 올만큼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또한 유럽이 귀족이나 중동의 부자들이 자녀를 이곳으로 보낸다고 덧붙였다. 학교 관계자는 '더 많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주 런던으로 가서 설명회를 가졌다'며 '지금부터 3월까지 런던에 이어 북미, 캐나다, 유럽, 그리고 중동에서 프레젠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교의 웹사이트에는 '로제 캠퍼스는 오래된 나무와 건물, 그리고 스포츠 시설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학술, 스포츠 및 예술 등을 배우고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고 적혀있다. 또 '기숙사, 교육 스포츠 및 레저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는 제네바로부터 20마일 정도 떨어져 있으며 179개의 기숙사 방에는 1명에서 3명까지 생활한다. 학생들은 53개의 교실에서 교육을 받으며 8개의 과학실험실이 있다. 또한 음악실을 비록해 오케스트라, 예술, 그리고 IT를 위한 전문 교육방이 있다. 13개의 게임방이 있으며 2개의 헬스 센터가 있다. 10개의 테니스장과 25m 풀장이 두개 있으며, 3개의 축구장, 럭비구장, 사격장 양궁장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또한 18홀의 골프장과 카트 트랙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학교는 어느 국적의 학생도 10% 이상을 넘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르 로제 교장 마이클 그레이는 '이곳의 학생들은 아무도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당신보다 부자에요'라고 말하지 않는다'며 '그렇게 말하는 것이 형편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서는 아무리 유명한 사람의 자녀라도 적응하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떠난다'고 덧붙였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학교로 스위스의 '르 로제'가 꼽혔다.[사진=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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