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출발 후 71시간 만에 스페인 도착
(이슈타임)정영호 기자=태양 에너지로 세계를 일주하고 있는 비행기 '솔라 임펄스 2'가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지난 20일 오전 2시 30분(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출발한 솔라 임펄스 2가 71시간의 비행 끝에 23일 오전 7시40분 스페인 남부 세비야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솔라 임펄스 2 조종사인 베르트랑 피카르는 세비야 착륙 후 '와, 완벽했다'면서 함께 일한 기술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태양광 만으로 세계 일주를 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해 3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비행을 시작한 솔라 임펄스 2는 오만, 미얀마, 중국, 일본을 거쳐 같은 해 7월 미국 하와이에 도착했다. 중국 난징에서 하와이 주로 향하던 중에는 악천후와 기체 날개 손상으로 일본으로 긴급 회항해서 한 달간 체류하기도 했다. 하와이를 출발한 후에는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등을 거쳐 뉴욕에 도착했다. 솔라 임펄스 2는 낮에는 태양열을 이용하고, 밤에는 낮에 비축 해놓은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해 시속 70㎞ 속도로 비행한다.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 2가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다.[사진=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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