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약 5000마리, 중국에 2000마리가 서식하고 있어
(이슈타임)강보선 기자=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눈표범의 짝짓기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고원지대에서 한쌍의 눈표범의 짝짓기 하는 모습이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눈표범은 전체적으로 표범을 닮았지만 몸이 작고 꼬리가 길며 굵다. 또한 히말라야 등 고산지대에 살아, 눈표범의 모습을 촬영한 것 자체가 뉴스가 되기도 한다. 특히 세계자연보호기금(WWF)에 따르면 눈표범은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마리, 이중 중국에 20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돼 대표적인 멸종위기 종에 속한다. 이번 눈표범 촬영물은 지난해 연말 산수이 보호센터(SCC)가 서식지역에 설치한 무인카메라에 포착됐으며 짝짓기 모습은 지난 1월 29일 포착됐다. SCC 측은 "이달 초 수거한 카메라에 총 13마리의 눈표범이 126장 사진에 담겼다"며 "최근들어 눈표범이 자주 목격되는 것은 당국과 관련 단체의 환경보호 덕"이라고 밝혔다. 한편 눈표범은 값비싸게 거래되는 모피를 노리는 인간들의 사냥과 먹이 감소로 최소 20%정도로 개체수가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놓여있었으며 중국은 1급보호동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눈표범의 짝짓기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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