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캠·마이크에 테이프 붙여 '엿보기'·'엿듣기' 차단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세계 최고 SNS를 이끄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도 컴퓨터 보안을 위해 '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의 월 사용자 5억명 돌파를 자축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저커버그는 사무실에서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내용이 담긴 SNS 화면 모형의 틀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그런데 사진을 자세히 보면 책상 위에 놓인 노트북의 웹캠 부분과 마이크 잭 부분에 테이프가 붙어있다. 간혹 해커들이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웹캠과 마이크를 통한 '엿보기', '엿듣기'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인 것이다. 사진 속 노트북에 붙은 테이프를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누리꾼은 '누군가가 카메라를 해킹할 경우에 대비한 최후 방어선'으로 카메라를 테이프로 가리는 사례를 종종 봤다며 '나는 내 컴퓨터의 카메라와 마이크에 테이프를 붙이지 않지만, 세계적인 기술 회사를 이끄는 마크(저커버그)와 같은 사람이 하는 걸 보니 나도 그렇게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가 컴퓨터 해킹 방지를 위해 웹캠과 마이크에 테이프를 붙여놓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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