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부족·외부인 방문으로 재학생 피해 막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단원고 재학생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정상수업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19일 20여명의 단원고 재학생 학부모들은 안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학부모들은 호소문에서 "정상적인 교육이 사라지고 있고 있는 단원고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단원고 1100여명의 재학생들은 현재 교실 등 시설부족과 수시로 방문하는 외부인들의 소란함 속에서 기본적인 학습권마저 보호받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안산교육지원청의 임시교실이 완공되는 시기 전후로 이전한다던 기억교실은 또 다시 무리한 요구에 의해 여전히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어른들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인해 세월호 사고의 또 다른 피해자가 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현재와 같은 학교생활이 지속된다면 우리는 중대결단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당국은 학생들이 제3의 장소에서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 달라"며 "제3의 교육장소 마련이 어려울 경우 재학생 전원 안산지역 내 전학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학부모들은 "오는 25일까지 이 같은 요구 또는 현 학교의 완벽한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총회를 거쳐 순차적 등교거부 돌입과 동시에 교육감 퇴진운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재학생 학부모들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기억교실 이전을 합의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적합의가 조속히 실천되지 않아 재학생 학부모들은 호소문을 통해 경기도교육감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는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슈타임라인 [2016.06.19] 단원고 재학생 학부모들, 정상수업 보장 촉구 [2016.06.14] 단원고 재학생 학부모들, 학생들 위한 임시 교사 마련 요구 [2016.06.12] 2년 동안 바다에 잠긴 세월호, 빠르면 한달 뒤 수면으로 [2016.05.11] 세월호 유가족들, 학교측 "제적처리" 반발해 무기한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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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재학생 학부모들이 교실과 수업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사진=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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