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중인 IS 소속 에이즈 감염자는 23명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이하 IS) 소속 대원들 사이에서 에이즈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매체 스푸트니크 인터네셔널은 최근 이라크 내 IS의 최대 점령지인 모술에 있는 한 병원 격리구역 내에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즉 에이즈 감염 확정 환자들로 가득찬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 병원에 입원중인 IS 소속 에이즈 감염자는 23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23일에는 아시아계 IS 대원 3명이 동시에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1년여만에 23명으로 숫자가 증가했다. 가장 최근 이 병원에서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은 IS 대원은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대원 3명이다. 관계자는 스푸트니크 인터내셔널과 한 인터뷰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IS 대원들은 화학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푸트니크 인터내셔널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IS는 동성애자를 지붕에서 떨어뜨려서 처형할 정도로 가혹하게 대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어린 10대 청소년을 무분별하게 성폭행하고 동성 간 성관계를 맺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지 의사는 이 사실을 연습하면서 "IS 대원들 사이에서 에이즈가 확산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IS 대원들 사이에서 에이즈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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