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 저커버그 트위터에 "너의 보안을 테스트하고 있다" 글 올려
(이슈타임)신원근 기자=세계 최고의 SNS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CEO의 SNS 계정이 해킹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미국 IT 전문 매체들은 저커버그가 가지고 있던 트위터, 핀터레스트, 링크트인 등의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를 포함해 가수 케이티 페리,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즈, 모델 카일리 제너, 코미디 록 듀오 '터네이셔스 D' 등의 트위터 계정 등에는 최근 해커가 쓴 엉뚱한 글이 올라왔다. 특히 저커버그의 트위터 계정 안내문에는 '아워마인(OurMine) 팀에 의해 해킹됐음'이라는 제목과 함께 '헤이, 우리는 너의 보안을 테스트하고 있을 뿐이야. 접촉하려면 메시지를 보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번 해킹은 링크트인 계정 1억1700만 개의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유출돼 최근 공개된 것을 바탕으로 저질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건에 대해 페이스북은 '문제가 된 (저커버그의) 소셜 미디어 계정들은 올바른 보안 절차를 따라 복구됐다'며 해킹을 당한 저커버그의 SNS 계정 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페이스북 계열 서비스들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번 사건에 대해 '너무나 많은 사람이 여러 서비스에 똑같은 암호를 쓰고 있다'며 서비스마다 다른 암호를 써야 하며 해커가 짐작하기 어려운 암호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SNS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사진=Venture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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