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1600만원짜리 '철통 보안 스마트폰' 출시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6-01 13: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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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관·군대 수준 최첨단 프라이버시 기술 탑재
영국의 IT 회사가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는 초고가 스마트폰을 출시했다.[사진=PC Magazine]

(이슈타임)정영호 기자=영국에서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는 초고가 스마트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들은 영국의 스타트업 시린 랩스가 럭셔리 스마트폰 '솔라린'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솔라린의 가격은 9500파운드(약 1639만원)이지만, 부가가치세 등이 붙으면 실제 구매 가격은 2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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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랩스는 솔라린이 모바일 사이버 공격을 차단할 수 있으며 현재 정보기관에서만 사용하는 최첨단의 프라이버시 기술을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또힌 통신보안을 위해 군사적으로 쓰이는 쿨스팬의 256비트 AES 암호화 시스템이 기기 뒷면의 스위치를 통해 가동되며, 보호모드에서는 통화나 메시지를 암호화할 수 있다고 시린 랩스는 설명했다.

시린 랩스는 민감한 정보를 주고받는 기업의 중역들, 헤지펀드 매니저나 트레이더들, 연예인 등이 솔라린의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솔라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이며 2380만 화소 카메라와 2K 해상도 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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