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명 태운 이집트항공 여객기, 갑자기 실종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5-19 13: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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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영공 진입 후 레이더에서 사라져
프랑스에서 이집트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갑자기 실종됐다.[사진=CNN]

(이슈타임)이갑수 기자=프랑스 파리를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갑자기 실종됐다.

19일 이집트항공은 공식 트위터계정을 통해 회사 소식통에 따르면 18일 밤 11시9분(현지시간) 파리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비행 중이던 이집트항공 MS804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고 밝혔다.

실종된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당시 승객 59명과 승무원 10명을 태우고 3만7000피트(약 1만1천280m) 상공에서 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19일 새벽 2시 45분께 이집트 영공에 진입한 후 16㎞ 지점에서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한편 이집트 당국과 항공사는 수색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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