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인공지능 변호사' 탄생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5-17 14: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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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형 법무법인, AI '로스' 정식 채용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39;가 탄생했다.[사진=dailymail]

(이슈타임)신원근 기자=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39;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들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로스 인텔리전스가 제작한 로봇 변호사 '永欲?함께 파산 관련 업무를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법무법인 베이커앤호스테틀러(Baker'渶?정식 채용했다.

로스는 앞으로 '머신 러닝'을 통해 수천 건의 관련 판례를 수집해 분석한 뒤 베이커앤호스테틀러가 담당하는 사건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골라내는 일을 하게 된다.

로스 인텔리전스의 앤드루 애루더 CEO는 '?#39;永欲?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永湧?써 온 정적(靜的) 판례 검색 소프트웨어는 원하는 정보를 찾는 데만 수 시간이 걸렸다'면서 로스가 선보일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국 IT 업계들은 로스와 같이 AI를 이용한 법률 서비스 제공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법률분석서비스 제공업체 렉스 마키나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판례 추이를 분석함으로써 특정 사건에 대한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또 다른 업체 케이스텍스트는 크라우드소싱을 이용해 수천 건의 주 법원과 연방법원 판례를 분석했다.

하지만 '?#39;瑛?위치를 위협할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밥 크레이그 베이커앤호스테틀러 CIO는 '潁?대체할 수단이 아니라 그들이 더욱 빨리 움직이고, 배우고, 끊임없이 향상하도록 돕는 보조 도구일 뿐'이라고 말했다.

애루더 CEO 역시 '榮?우리가 만든 시스템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永湧?의뢰인의 변호에 더 집중할 수 있으며, 필요한 구절을 찾느라 수 시간씩 판례를 읽는 대신 보다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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