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매니저가 배달부를 시켜 집안 살펴보게 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미국의 한 프렌차이즈 피자점에서 몇일째 단골 손님에게 주문전화가 없다는 신고로 목숨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UPI 통신에 따르면 오리건주 도미노피자에 고객이 오랫동안 주문을 하지 않자 집을 방문해 911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피자 매장 근처에 사는 커크 알렉산더(48)는 10여 년 동안 도미노피자에서 식사를 주문했었다. 직원 중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11일째 알렉산더가 주문을 하지 않자 직원들이 이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지난 8일 오전 매니저는 배달부를 알렉산더 집에 보앴다. 배달부는 "전등과 텔레비전은 켜져 있는데 인기척이 없다"고 보도했다 지점 측은 알렉산더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바로 음성 메세지로 넘어갔다. 매니저는 바로 911에 전화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바닥에 쓰러져있는 알렉산더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9일 지역 매체 오리건라이브에 따르면 경찰은 당시 알렉산더의 상태에 대해 "병원으로 빨리 이송되지 않았다면 목숨이 위태로웠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점 매니저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던 고객에게 도움을 주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알렉산더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찾고 있는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도미노피자의 한 매장에서 단골고객이 주문을 하지 않는다고 신고해 고객의 목숨을 구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담희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오늘 날씨] 출근길 초겨울 추위...찬 바람에 기온 '뚝'
강보선 / 25.11.10

문화
35만 명이 찾은 원조 라면축제, 구미가 3일간 팔팔 끓었다
프레스뉴스 / 25.11.09

국회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착수, 경영부터 미래전략까지 ‘정밀점검’...
프레스뉴스 / 25.11.09

사회
‘KTX 익산구간’ 2편, 광주광역시 송정역까지 증편 운행
프레스뉴스 / 25.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