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 후 도주했으나 체포돼 재판 예정
(이슈타임)정영호 기자=포르투갈을 여행 중이던 한 관광객이 셀카를 찍으려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조각상을 파손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한 젊은 남성이 126년 된 조각상을 산산조각나게 한 뒤 도망가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당시 남성이 방문 중이던 포르투갈 리스본의 로시우 기차역은 역 전체가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는 곳이다. 특히 기차역 외벽에 전시된 돔 세바스티앙 조각상은 16세기 중반 포르투갈을 통치했던 돔 세바스티앙 왕을 형상화한 것으로 로시우역이 생겼을 때부터 전시됐다. 그런데 이 남성은 조각상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올라가다가 중심을 잃었고, 조각상이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당황한 그는 현장에서 도망쳤지만 이내 경찰에 붙잡혔고, 조만간 재판에 넘겨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의 126년된 조각상이 셀카를 찍으려던 남성 때문에 산산조각났다.[사진=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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