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 아침식사 26분만에 해치운 남성 "도전 중 가장 오랜시간 걸려"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4-27 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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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한 날 8km를 달려, 헬스와 수영도 했다"
6000kcal 아침식사를 26분만에 해치운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Daily Mail]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한끼 식사로 6000㎉나 되는 음식을 26분만에 해치운 남성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침식사가 6000㎉나 되는 한 식당에 로버트 핀토라는 한 남성이 도전을 위해 125마일(201km)를 달려왔다.

아침식사 한 접시에는 베이컨 12개 소시지 12개 계란프라이6개 푸딩 4조각, 버터 바른 빵 4조각, 토스트 4조각, 튀긴 빵 4조각 해시브라운 2조각 계란 8개와 치즈 감자섞은 오믈렛, 감자튀김, 버섯, 콩, 토마토가 담겨있다.

이 음식들은 무게만 4㎏에 달해 아이 몸무게와 비슷하다고 해서 '키즈 블랙퍼스트'라고 불린다. 가격은 한 접시당 15파운드(한화 2만6000원)이지만 혼자서 한시간 내에 다 먹으면 공짜다.

핀토는 지난 6일 이 키즈 블랙퍼스트 먹기에 도전해 26분만에 접시를 깨끗이 비었다.

핀토는 '처음 접시를 봤을 떄 너무 커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여졌다.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며 '내가 해온 먹기 도전 중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려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식사를 한 그날 바로 8km를 달렸고 헬스와 수영도 했다'며 '당분간 과일과 채소만 먹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핀토는 한시간만에 음식 먹기에 성공해 음식값 15파운드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며, 이 돈은 지역 심장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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