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중국 내에서도 비판 의견 나오고 있다" 보도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중국의 한 레스토랑이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매체 초간선데이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시안의 한 레스토랑은 "일본 대지진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적힌 붉은 현수막을 걸었다. 이 사진은 중국 웨이보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고, 결국 일본에까지 전파됐다. 매체는 "중국 내에서도 "중국의 수치"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이런 가게에는 가지 않겠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반일 감정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나라의 비극을 희화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본의 대지진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사진=중국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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