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8GB·메모리 256GB 제품 1299달러(약 147만원) 책정
(이슈타임)신원근 기자=애플이 '로즈골드' 색깔의 맥북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애플은 인텔의 6세대 CPU 스카이레이크를 장착한 새로운 12인치 맥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목할만한 점은 애플이 새 맥북을 출시하면서 로즈골드 색상을 추가했다는 것이다.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던 12인치 맥북은 이제 로즈골드를 포함한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앞서 애플은 지난 해 가을 아이폰6S를 출시하면서 로즈골드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로즈골드 아이폰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경쟁사들도 잇따라 비슷한 색상의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신형 맥북은 12인치 디스플레이, 두께 13.1mm, 무게 920g에 포스터치 트랙패드, USB 타입C 포트 등을 갖췄다. 배터리는 웹브라우징 10시간, 아이튠즈 영화 재생 11시간 가량을 지원한다.

필립 쉴러 애플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맥북은 애플이 만든 맥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노트북의 미래에 대한 우리 비전을 나타낸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1.1GHz 듀얼코어 인텔 '코어 m3' 프로세서, 8GB 램, 256GB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한 기본형 제품의 가격은 1299달러(약 147만원)로 책정됐다.

1.2GHz 인텔 '코어 m5' 프로세서와 512GB의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의 가격은 1599달러(약 18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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