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약화된 가운데 더 강한 지진 발생해 피해 확대
(이슈타임)신원근 기자=최근 지진이 발생한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또 다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하며 32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일본 매체 NHK는 앞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더욱 강도가 높은 지진이 발생해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대피소에 머물던 많은 주민들이 1차 강진 이후 끊겼던 전기와 수도 등이 복구됨에 따라 집으로 돌아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1시 25분께 발생한 2차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약 12㎞, 규모는 7.3으로 앞서 14일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을 크게 앞지르면서 1995년 한신 대지진과 같은 규모였다. 이번 2차 강진으로 최소 2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는 지난 14일 밤 강진에 따른 피해자 1100여명을 합쳐 모두 3100명을 넘어섰다. 그런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17일 아침까지 지진으로 큰 피해가 난 구마모토 현 등 규슈 북부에서 강풍과 천둥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기상청은 구마모토 현과 오이타 현 등은 연이은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산사태나 지반 붕괴 등에 의한 추가 피해에 대비할 것을 경고했다.
일본에서 연이은 지진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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