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의 뜨거운 물을 기다리다가 잠들었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중국에서 밤새 화제진압을 하다가 지쳐 잠든 소방관의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한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당국 소방대원 120여명이 긴급출동했다. 사진속의 일명 '컵라면 오빠' 궈우징도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딸의 생일날이었지만 궈우징은 현장에서 화재진압을 하며 밤을 새웠다. 이튿날 오전 8시가 돼서야 현장 투입조에서 휴식을 위해 후방지원으로 물러날 수 있었다. 전날 저녁도 먹지 못한 궈우징은 컵라면을 꺼내 뜨거운 물이 오길 기다리며 포크를 입에 물고 잠이 들었다. 그 모습을 현장에 함께 있던 사람이 사진으로 남겼다. 궈우징은 30분만에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래고 다시 소화기를 들었고 화제 진압은 4월 1일 오후8시에 완전히 진압됐다. 궈우징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현장에는 나말고도 많은 전우들이 자고 있었다'며 쑥스러워 했다고 전했다. 궈우징의 사진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정말 존경스럽다' '멋있다' 등의 칭찬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에 진압을 나선 소방관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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