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되는지 모르고 대낮에 언덕에서 성관계 맺은 커플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4-09 18: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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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해 해당 영상 삽시간에 퍼져
지난 3일(현지시간) 브라질 남부 탕가라의 한 야외 언덕에서 한 커플이 성관계를 맺는 영상이 온라인에 생중계 됐다.[사진=Daily Mail]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대낮에 언덕에서 성관계를 맺은 커플이 뒤늦게 온라인에 생중계 됐다는 사실을 알아채 당혹스러워 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브라질 남부 탕가라(Tanagara)의 한 커플이 언덕위에서 성관계를 맺다가 망신을 당했다고 보고했다.

두 사람은 아무도 없는 언덕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하지만 이 언덕은 패러글라이딩이 주로 펼쳐지는 곳으로 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찍기 위한 생중계 카메라가 설치돼 낯 뜨거운 장면이 실시간으로 전파르를 탔다.

해당 영상은 삽시간에 온라인을 통해 퍼졌고 패러글라이딩을 보려고 영상을 틀었던 사람들은 예상하지 못한 민망한 상황에 놀라 경찰에 신고했다.

탕가라 경찰은 문자와 전화 등을 통해 커플의 진한 애정행각에 대한 신고를 받았고 조사를 위해 순찰차를 끌고 출동했다.

이 커플은 웹캠으로 대낮에 자신들의 행위가 생중계 된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다. 심문에 따르면 이들은 남성이 21세, 여자친구가 15세 인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에서 성관계계를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나이가 14세로, 그들이 서로의 동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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