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IQ가 과음하는 습관으로 이어지게 된다' 인과관계 성립
(이슈타임)김현진 기자=IQ가 낮은 사람일 수록 음주량을 조절하지 못해 과하게 마신다는 스웨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일간인디펜던트는 지능지수(IQ)가 낮을 수록 술을 과하게 마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위치한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지난주 IQ가 폭음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과도한 음주가 지능 손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낮은 IQ가 과음하는 습관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인과관계도 성립한다고 카롤린스타 연구원들은 주장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949년부터 1951년 사이에 태어난 스웨덴 남성 4만9321명의 군복무 시절 IQ 테스트 결과와 음주 기록을 분석해 도출했다. 연구팀은 개인의 경제형편과 사회적 지위, 교육수준등도 과음 습관에 영향을 미치지만 IQ와 과음 습관 사이에는 분명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사라 쇼런트는 이번 결과에 대해 "높은 IQ는 더 건강한 생활습관을 선택하도록 한다"는 해석도 내놓았다. 연구팀은 또 폭음이 저조한 학업 성취도와 위험한 성적 행위, 마약 투여 자살 위험성, 식이장애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쇼런드는 "우리의 연구결과가 음주 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남성에게만 국한된다고 강조했다.
IQ가 낮은 사람일수록 음주조절을 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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