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해당 조종사가 이륙 준비에 최선 다하지 않고 비행 수칙 어긴 데 대해 징계 예정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중국 한 조종사가 항공기 이륙 시 조종석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영문 매체 상하이스트(Shanghaiist)는 항공기 조종석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 에어차이나 소속 조종사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조종사는 항공기 조종실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고 이 모습을 자신의 웨이보에 올렸다. 해당 사진이 올라오자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한 네티즌은 안전 문제로 승객들에게는 전자기기 전원을 모두 끄라고 하면서 파일럿이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며 비판했다. 이에 조종사는 웨이보에 올린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이날 중국 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에어차이나 측이 성명서를 통해 해당 조종사가 새롭게 고용된 부조종사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해당 조종사의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다. 에어차이나 측은 해당 조종사가 이륙 준비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비행 수칙을 어긴 데 대해 징계를 내릴 것이라 발표했다. 또한 해당 조종사가 거센 비판을 받아 정상적인 심리 상태로 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정직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한 조종사가 항공기 이륙 시 조종석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웨이보]
에어차이나 비행기 조종석.[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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