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합성 사진으로 대리 만족 느끼다 여행 경비 지원자 등장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해외 여행을 간 것처럼 합성 사진을 만들던 케냐 여성이 정말로 해외 여행을 떠나게 됐다. 지난 25일 영국 BBC 등 외신들은 뜻밖의 행운을 누리게 된 세블린에 대해 보도했다. 세블린은 평소 중국에 가보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 대신 그는 어설픈 포토샵 실력으로 자신이 중국 관광지에 있는 것처럼 사진을 합성했다. 직접 만든 사진들로 "중국에 다녀왔다"고 말하는 것으로나마 아쉬움을 풀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세블린의 엉성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재미있다며 "좋아요"를 누르기 시작 했고, 사진은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심지어 누리꾼들은 "#whereissevegatsnow"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세블린이 우주 여행을 떠난 합성 사진을 올리는 등 장난을 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세블린의 사진을 본 나이로비의 한 사업가가 세블린이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충분한 돈을 대주겠다고 나섰다. 얼떨결에 정말로 해외 여행을 떠나게 된 케냐 여성의 황당한 소식에 수 많은 누리꾼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케냐의 한 여성이 여행지를 방문한 것처럼 합성 사진을 만들다 정말로 여행을 가게 됐다.[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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