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층 부터 1층까지 단 1분 30초 만에 이동 가능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중국의 한 노인이 고층아파트에 대피용 미끄럼틀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은 올해 77살인 노인 저우묘룽이 상하이 창닝 구의 한 아파트에 이러한 미끄럼틀을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스테인리스강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폭 50cm의 이 미끄럼틀은 여러 명이 동시에 탈수 있어 긴급 상황에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도울 수 있다. 특히 접이식으로 설계돼 비상시에는 계단 위에 펼쳐지지만 평상시에는 벽에 붙어있어 공간도 차지하지 않는다. 저우묘룽은 자신도 아파트 35층에 사는데 화재나 지진 등 비상 사태가 발생할 경우 자신과 가족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을지에 관련해 늘 걱정하면서 이런 미끄럼틀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우묘룽은 시 정부의 지원을 통해 이러한 미끄럼틀을 설치했고 현재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국제특허도 취득했다.
중국의 한 노인이 고층아파트를 비상탈출 할 수 있는 미끄럼틀을 개발했다.[사진=펑파이 신문]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안산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워크숍 열고 우수사업 공유
장현준 / 25.12.26

정치
윤석열 내란재판 첫 구형 나온다… 오늘 체포방해 혐의 결심공판
류현주 / 25.12.26

사회
대전교육청, 2026학년도 초등방과후·돌봄 정책 및 거점형 늘봄센터 사업설명회 개...
프레스뉴스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