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트럼프 세력, "트럼프는 인종차별주의자!"구호 외치며 시위 진행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떠오르는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반감이 공화당 내부는 물론 미국 사회 전반에 퍼지면서 트럼프를 끌어내리기 위한 '낙마 100일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트럼프가 '미니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완승을 거둔 후 공화당 지도자들 사이에서 트럼프를 좌절시키려는 움직임을 구체화 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즈(NYT)가 19일 보도했다. '트럼프 낙마 100일 작전'은 오는 4월 5일 열리는 위스콘신주 예비선거를 필두고 여름까지 계속되는 경선 기간동안 반(反) 트럼프 정세를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트럼프의 반대 인사들은 트럼프 저지를 위해 최근 수차례 전략 회의를 열기도 했다. 트럼프 반대 시위도 날로 격해지고 있다. 애리조나 유세를 저지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점거하며 격렬한 항의시위를 벌였다. 트럼프의 고향인 뉴욕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진행됐다. 트럼프의 상징인 '트럼프 타워' 앞에 '트럼프는 인종차별주의자!' '증오를 멈춰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트럼프의 퇴진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세계적인 해킹 단체 어나니머스도 트럼프에 대한 강력한 공격을 예고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18일 트럼프 후보와 대변인이나 가족을 비롯한 트럼프 지인들의 개인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어나니머스는 트럼프의 홈페이지와 관련된 정보들도 공개하며 다음달 1일 해커들을 총 동원해 본격적인 공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를 저지하기 위해 공화당 안팎으로 움직임을 구체화 하고 있다.[사진=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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