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에 생긴 종양이 점점 커져 임산부 배처럼 불러와
(이슈타임)김현진 기자=10년이라는 시간동안 15㎏에 이르는 종양덩어리를 뱃속에 가지고 살던 여성이 수술을 받게됐다. 17일 페루 보건부는 "아마존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인 여성이 복부에 자란 대형 종양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해 1차 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원주민 여성은 올해 22살로 아마존 지역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는 탐시야쿠족 출신이다. 15㎏이나 되는 종양이 여성의 복부에 가득차 걷는 것는 물론 숨쉬는 것조차 힘들어지면서 학업까지 포기한 상황이다. 여성의 종양이 생겨난건 9년전 13살때 일이다. 바로 큰 병원에 갔어야 했지만 경제 형편도 여의치 않아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 점점 커져가는 종양 때문에 여성의 배는 임산부처럼 불렀고 "통증도 갈수록 심해졌다. 하지만 그는 지역의 작은 병원에서 진통제를 처방받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이러한 여성의 사연이 아마존지역 원주민 건강을 돌보기 위해 건립되고 있는 "아마존전략보건센터" 보건부장건에게 전해졌고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에 당장 큰 병원에서 수술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도움을 받아 여성은 페루 리마에 있는 아르소비스포 대형국립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았다. 관꼐자는 "검진결과 제거 수술을 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대형 종양을 떼어내면 정상적인 생화을 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7일 페루 보건부는 뱃속에 15kg정도의 종양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 수술을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사진=And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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