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 휴대전화를 교도소로 밀반입한 부패한 미국 교도관
(이슈타임)박상진 기자=11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방송인 WSB와 CNN 방송에 따르면, FBI와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일찍 조지아 주 최소 8개 교정 시설을 급습해 마약과 휴대전화, 무기류를 비롯해 다양한 밀수품의 교도소 반입에 가담한 전·현직 교정 시설 인력 4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뇌물을 받고 마약과 휴대전화를 교도소로 밀반입한 부패한 미국 교도관 46명이 무더기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이들은 금지된 물건을 교도소에 반입하는 조건으로 수천 달러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지난 3개월간 멕시코 마약 조직과 거래하는 마약상으로 위장한 수사 요원을 통해 조지아 주 교도관들의 부패를 확인하고 일망타진에 나섰다고 CNN 방송은 소개했다. 이들은 마약 거래 때 관계 당국의 조사를 피하고자 교도관 복장과 배지 등을 그대로 착용할 정도로 용의주도했다. AP 통신은 수사 당국이 조지아 주 교도소의 부패 척결에 칼을 빼든 지난해 9월 이래 교도소 내 밀수품 반입 가담 혐의로 교도관과 전·현 재소자 약 130명이 기소됐다고 전했다.
미국 교정시설과 교도관[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사임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안산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워크숍 열고 우수사업 공유
장현준 / 25.12.26

경제
"규제 약발 끝났나" 경기도 집값 고공행진… 용인도 14억 거래...
류현주 / 25.12.26

정치
윤석열 내란재판 첫 구형 나온다… 오늘 체포방해 혐의 결심공판
류현주 / 25.12.26

사회
대전교육청, 2026학년도 초등방과후·돌봄 정책 및 거점형 늘봄센터 사업설명회 개...
프레스뉴스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