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생중계 화면 하단에 자막으로 소개돼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루한 소상소감에 대해 칼을 빼들고 나섰다. 감사한 사람들의 이름을 자막으로 대신하는 것으로 시스템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US위클리에 따르면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최측이 후보자들에게 고마운 사람들의 명단을 미리 작성해 넘겨주면 자막으로 이를 표기하겠다고 밝히고 나서 관심이 쏠렸다. 지난 8일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프로듀서를 맡은 레지널드 허들린과 데이비드 힐은 오스카 후보 만찬에서 수상 소감에서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이들이 명단을 작성해 제출해 달라고 밝혔다. 해당 후보자가 수상할 경우 먼저 주최 측에 전달한 '땡스 투' 명단이 시상식 생중계 화면 하단에 자막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이와 같은 변화를 준 것에는 감사를 전하는 지루한 수상소감에 제동을 거는 한편 보다 강렬하고 인상적인 수상소감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허들린과 힐은 '말은 바람에 실리지만 화면에 잡힌 명단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9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후보자들의 땡스투 명단을 미리 받아 자막으로 보내는 방법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아카데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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