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된 난민 33명 중 18명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아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러시아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난민이 현지 남성들에게 집단으로 폭행을 당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 데일리콜러는 최근 러시아 서북부 무르만스크 시에서 벌어진 집단 폭행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무르만스크 시내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중동난민 51명이 여성들을 추행하면서 사건이 발생했다. 난민들은 지난해 말 독일 쾰른에서 벌어진 집단 성폭행 사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유유히 클럽을 나서던 난민들은 클럽 밖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러시아인 남성 무리에게 습격을 당했다. 난민들은 놀라 도망치려 했지만 곧 전부 붙잡혀 폭행을 당했다. 이후 현장에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도착했지만 이 경찰관들도 난민들을 수차례 가격한 다음에야 체포랬다고 주민들은 증언했다. 심지어 경찰은 해당 사건을 "난민이 연류된 대규모 난동"으로 처리했을 뿐 폭행을 가한 러시아인들은 단 한명도 기소하지 않았다. 한편 난민 중 체포된 사람은 총 33명이며 이들 중 18명은 병원에 즉시 이송돼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러시아에서 난민들이 여성을 성추행해 집단 보복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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