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같은 병원 맞은편 병실에서 딸 낳아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6분 시간차를 두고 각각 딸을 출산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9일(현지언론) 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3분 차이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두 산모가 6분 차이로 딸을 출산했다. 미국 뉴저지에 사는 스테파니 에징스톤은 출산 예정일을 넘진 지난 8일 오후 갑자기 진통을 느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신기하게도 같은날 스테파니의 일란성 쌍둥이 자매 니콜 몽고메도 산통을 느끼고 같은 병원으로 입원해 있었다. 이날 두 쌍둥이 자매는 6분 차이를 두고 같은 병원의 맞은편 병실에서 딸을 출산했다. 3분 차이로 출생한 이 두 자매는 서로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은 물론, 같은 사교클럽에 언어 병리학자라는 직업까지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파니는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끔 서로 같은 옷을 입고 행사에 나타나 서로가 놀라기도 했다"며 출산한 두 딸도 엄마들처럼 닮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9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6분 시간차를 두고 딸을 낳아 화제를 모았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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