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40층 충돌 후 35층 외벽에 추락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뉴욕의 명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드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뉴욕 맨해튼 상공을 비행하던 드론 한 대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원격 조종으로 하늘을 날아가던 이 드론은 이날 저녁 7시 50분께 이 빌딩의 40층에 한 차례 충돌한 뒤 하강해 35층의 외벽 돌출부에 내려앉았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건물도 큰 손상을 입지 않았다. 이 빌딩의 보안팀이 드론을 수거한 뒤 드론 주인이 나타났다. 빌딩 근처의 거리에서 드론을 조종하던 인근 뉴저지 주의 20대 후반 남성은 스스로 빌딩으로 걸어 들어오더니, 보안팀에게 드론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보안팀은 드론을 돌려주는 대신 경찰에 신고했고, 이 남성은 공중의 안전을 위협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그가 드론을 이용해 촬영을 하던 중 통제력을 잃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해에도 뉴욕의 한 공립학교의 교사가 'US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에 드론을 날렸다가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드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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