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공사 도중 다량 화석 발굴돼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의 한 대학에서 축구장에서 매머드의 뼈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오리건 주립대학이 미식축구 전용 경기장 확장 공사를 하다 다량의 매머드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약 1만 년 전의 뼈로 추정되는 이 화석에 대해 이 대학의 한 고고학 교수는 "일부는 형태가 다소 손상되었으나, 다른 일부는 보존 상태가 아주 좋다"고 밝혔다. 오리건 주 관계자 또한 "이 지역은 주로 습지로 이뤄진 "윌래밋 계곡(Willamette Valley)"에 속하고 있어 이전에도 매머드 뼈가 자주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주로 병에 걸린 매머드들이 물이 있는 계곡으로 들어와 생을 마감한 경우가 많다"며 이 지역에서 자주 매머드 뼈가 발견된 이유를 설명했다. 매머드는 온몸에 긴 털이 나 있어 빙하기의 혹심한 추위에도 견딜 수 있었지만,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매머드를 사냥해 식량으로 이용했고 약 1만 년 전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리건 주립대학 측은 이번 매머드 뼈의 발견으로 인한 확장 공사의 연기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다.
미국의 한 대학 운동장에서 매머드의 뼈가 다량 발견됐다.[사진=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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