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눈 그림' 그린 독일 스타벅스 직원 '비하 논란'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1-27 09: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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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 보인다며 뒤에 침대가 있으니 자고 가라" 성희롱까지 해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독일 뮌헨 스타벅스에서 직원이 음료잔에 동양인을 비하하는 그림을 그려줘 논란이 제기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동양인을 비하하는 그림을 음료잔에 그려 건넨 독일 스타벅스 직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일 스타벅스의 특별한 서비스'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타벅스 아이스컵엔 큰 얼굴형에 양 눈이 작고 길게 그려진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글쓴이는 '아는 동생이 독일 뮌헨의 한 스타벅스를 방문해 주문한 음료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그림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독일 뮌헨 스타벅스 직원이 일행 여학생에게 피곤해 보인다며 뒤에 침대가 있으니 자고 가라고 성희롱까지 했다'며 당시 일행은 언어가 서툴어 별다른 항의를 하지 못하고 가게를 나섰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스타벅스 본사와 공식 SNS 계정에 항의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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