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념사진 촬영일에 금기어 적힌 옷 입고 사진 촬영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의 여고생들이 흑인을 비하하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단체 사진을 찍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은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위치한 데저트 비스타 고등학교의 여학생들 6명이 학교 기념사진 촬영일에 이러한 행각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당시 30여 명의 여고생들은 2016년 최고의 학급 이라는 글귀를 상징하는 글자가 하나씩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기념 촬영을 했다. 그런데 이 중 6명의 여학생이 따로 모여 흑인을 비하하는 금기어인 깜둥이 (Nigger)라는 글귀가 적힌 옷을 입고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들 6명 여학생의 흑인 비하 행동에 관해 강력한 비난을 퍼부었다. 이 여학생들에게 5일 정학 조치가 취해졌다는 소문이 퍼지자, 처벌이 빈약하다며 이들은 퇴학시켜야 한다는 청원 사이트가 개설되기도 했다. 교장 또한 이같은 행위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며 여학생들의 행위를 비난했지만. 책임을 지고 교장도 사퇴해야 한다는 비판이 대두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일부에서 이들 여학생들에게 개인적인 위협을 가하는 행위도 잇따르고 있다. 파문이 확대되자 현지 경찰은 정확한 내용 파악과 함께 불상사를 막기 위해 해당 학교에 출동하기도 했다.
미국 여고생 6명이 흑인 비하 문구가 적힌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The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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