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줄 매달아 구름 위에서 서핑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하늘 위에서 보드를 타는 신종 레포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 'Wyp 항공'이 개발한 '윙 보딩'은 하늘에서 서핑을 즐기는 신개념 익스트림 레포츠다. 마치 강에서 모터보트에 줄을 매달아 웨이크보드를 타는 것처럼 윙 보딩은 비행기를 이용한다. 현재 윙 보딩은 소형 더미를 통한 시험 비행을 마친 상태로, 안정성 실험이 한창이다. 시험 비행 당시 낙하산을 맨 더미는 하늘에서 서핑을 즐겼고, 서핑이 끝나자 낙하산을 펼치고 지상에 착륙한다. 이 회사 설립자인 아론 와이피진스키는 '머지않아 많은 이들이 이와 같은 방식의 신종 항공 레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전혀 새로운 익스트림 스포츠의 등장에 벌써부터 환호하고 있다. 위험해 보인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신개념 익스트림 스포츠의 등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늘에서 서핑을 즐기는 신종 레포츠가 등장했다.[사진=Wyp Av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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