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 112세 일기로 사망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1-20 17: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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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지 않는 것'·'어떤 일에든 기뻐하는 것'이 장수 비결"
세계 최고령 남성이 사망했다.[사진=교도통신]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고령 남성이 11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9일 일본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현존 최고령 남성이던 고이데 야스타로가 만성 심부전으로 입원해 있던 나고야 시내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1903년 3월 13일 후쿠이 현에서 태어난 고에데는 젊은 시절 오사카에서 신사복 재봉 기술을 배운 후 고향에 내려와 한평생 턱시도와 연미복을 만드는 재단사로 일했다.

그는 지난 해 7월 일본 내 최고령 남성 자리에 올랐고, 한달 후에는 기네스북으로부터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 받았다.

당시 그는 자신의 장수 비결로 "무리하지 않는 것과 어떤 일에든 기뻐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인의 사망으로 1904년 5월 30일 태어난 111살의 요시다 마사미쓰가 일본 최고령 남성 지위를 물려받게 됐다.

한편 남녀 모두를 포함한 세계 최고령 인물은 미국의 수재나 존스로 그는 올해 117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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