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거 당시 은신처에서 여성 2명·대량의 정력 약품 발견
(이슈타임)박상진 기자=탈옥 6개월 만에 재검거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탈옥 기간 중 발기부전 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멕시코 매체 레포르마는 구스만이 지난해 10월께 멕시코 북부의 미국 캘리포니아 접경 도시인 티후아나에서 이러한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구스만이 수술을 받은 시기는 같은 달 미국 영화배우 숀 펜과 멕시코 여자 배우 케이트 델 카스티요와 함께 인터뷰를 한 직후일 것으로 추측되며, 그는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로 건너가 샌디에이고를 거쳐 티후아나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과 멕시코의 사법당국에 수배된 구스만이 감시망을 어떻게 피해 수술을 받으러 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탈옥 후 자신이 이끄는 마약 조직인 '시날로아'의 본거지인 서북부 시날로아 주 등의 산악 지역에서 숨어 있던 구스만은 이 수술을 받기 위해 은신처를 벗어나는 모험을 감행했다. 구스만이 지난 8일 검거될 당시 멕시코군은 그가 숨어 있던 가옥에서 300달러 분량의 정력 보조 약품을 발견했다. 또한 가옥에는 구스만과의 관계가 알려지지 않은 2명의 여성이 있었다. 아울러 수감 당시에도 그는 교도관들을 매수, 매춘부와 비아그라 등을 생일 선물로 독방에 들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마약왕이 탈옥 후 발기부전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진=C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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