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실험 때문에 초청 계속 유지할 수 없게 됐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북한이 최근 강행한 핵실험 때문에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의 참석을 거부당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WEF 조직위원회는 스위스 제네바 WEF 본부에서 다보스포럼 관련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북한 대표단의 참석 여부를 묻는 말에 북한이 지난주 핵실험을 감행함에 따라 초청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WEF 조직위원회의 국가별 대표단을 관리하는 필립 로슬러 박사는 '지난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화에 참여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여러 징후가 있어 북한에 초청장을 보냈고, 북한의 외무상이 참석하기로 했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지난주 핵실험을 감행함에 따라 북한에 대한 초청을 계속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로슬러 박사는 그러나 앞으로 여건이 조성되면 북한을 초청할 계획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만약 북한의 초청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보스 포럼은 세계 각국에서 전?현직 대통령들과 총리, 장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 등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국제 민간 회의다.
북한이 세계경제포럼 참석자 명단에서 퇴출됐다.[사진=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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