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안 나오는 것 이용해 사기극 벌이다 영화 제작사측 공식 발표로 덜미 잡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국의 한 남성이 자신을 '스타워즈' 영화에 출연한 '스톰트루퍼'라며 거짓말을 하다 들통났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월트 디즈니 소속 영화 제작사 루카스필름은 스타워즈에 스톰트루퍼로 출연했다고 주장한 알렉스 롤트(23)가 이 영화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무명 배우인 롤트는 지난달 21일 SNS에 자신이 '스타워즈: 깨어진 포스'에서 특히 비중있는 스톰트루퍼 역할을 맡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단순한 장난으로 글을 올렸던 그는, 쏟아지는 누리꾼들의 축하 메시지를 받은 후 계속해서 자신의 무용담을 전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그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촬영 중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루카스필름 측이 롤트의 출연 여부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그간의 사기극은 막을 내렸다. 롤트가 이러한 행각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은 '스톰트루퍼'가 흰색 마스크, 전투복으로 얼굴과 체형을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제임스 본드' 역으로 유명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실제로 스타워즈 영화에 스톰트루퍼 복장을 하고 출연했지만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한편 거짓말이 들통나자 롤트는 '스타워즈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사과를 드린다'며 '내 자신에게도 부끄러움을 느낀다.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고 공개 사과했다.
영국의 한 남성이 스타워즈 영화에 출연했다고 거짓말 하다 들통났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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