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쳐간 내 바나나 맛있었어?" 쥐 고문 취조한 중국인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1-10 09: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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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를 끈으로 묶에 물통에 매달아
6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여성이 자신의 바나나를 쥐가 훔쳐간 것에 앙심을 품고 물통에 끈으로 묶에 취조한 영상을 공개했다.[사진=인민망]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훔쳐간 내 바나나가 맛있었냐며 쥐를 물통에 묶어놓고 취조하는 영상을 찍어 올린 중국 여성의 태도가 논란이 일고 있다.

6일(현지시간) 중국 인민망 보도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은 쥐 한마리는 물통에 끈으로 묶어 매달아 두었다.

그리고 그 쥐에게 "바나나가 맛있었냐"며 취조하는 영상을 찍어 중국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여성은 "바나나가 맛있었냐" 혹은 "공범이 있으냐"는 등의 질문을 쥐에게 던지고 있다.

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 의하면 여성은 쥐가 자신의 바나나를 훔쳐간 것에 대해 분개해 이와 같은 영상을 찍어 올린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쥐를 취조하는 과정에서 빨대로 쥐의 입을 반복적으로 가격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현지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쥐도 생명을 가진 생명체인데 너무 한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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