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후보 2배 달하는 35% 지지율 얻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 도널트 트럼프가 2016년 첫 당내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NBC 뉴스와 여론조사 기관 서베이몽키의 온라인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의 지지율은 35%로, 2위 주자와의 지지율 격차가 거의 배에 달했다. 2위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의 지지율은 18%였으며, 3위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13%, 신경외과 의사출신 벤 카슨 9%,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6%,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지지 성향을 보면 트럼프는 여성(29%)보다는 남성(39%) 사이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크루즈 의원 역시 남성 21%, 여성 13%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루비오 의원은 남성(13%)에 비해 여성(14%)의 지지율이 근소하게 높아 대조를 보였다. 이처럼 트럼프가 독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 정치분석가들은 첫 경선 관문인 다음 달 1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가 이곳에서 승리할 경우 대세를 더욱 굳힐 수 있지만, 패배 시 지지율 하락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아이오와에서는 조직력과 자금 동원력이 모두 뛰어난 크루즈 의원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2일 공개된 블룸버그 폴리틱스와 디모인 레지스터의 아이오와 여론조사에서는 크루즈 의원이 31%의 지지를 얻어 21%에 머문 트럼프를 10% 포인트 앞지른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새해 첫 당내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사진=N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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