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자비스' 같은 인공지능 만들겠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1-04 15:04: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음성 인식으로 집안 모든 것 통제할 수 있도록 할 것"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자비스'와 같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사진=marvel-movies.com]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와 같은 인공지능 시스템(AI)을 만들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저커버그는 '내 2016년 목표는 집을 운영하고 내 일을 도울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자비스가 그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를 부풀렸다.

저커버그는 'AI가 내 목소리를 인식하도록 해서 집안의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음악, 조명, 온도 조절은 물론 친구들이 벨을 누르면 얼굴을 인식해서 문을 열어주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없을 때 딸 맥스의 방에서 내가 확인해야 할 일이 생기면 내게 알려주도록 하고, 업무 측면에선 자료를 가상현실(VR)로 시각화해 내가 더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돕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서 여러 기술자와 함께 새로운 것을 만들었다'며 '이번엔 스스로 뭔가 만들어볼 생각이고, 흥미로운 지적 도전이 될 것이다. 내가 깨달은 것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