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세상의 중심에서 빛나는 1년 될 것＂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년사에서 "도전, 도전, 그리고 도전뿐"이라며 "미래를 향해 과감하게 도전하는 한 해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1일자로 발표한 연두 소감에서 "국내총생산(GDP) 600조 엔(약 5천860조원)", "간병을 위한 이직 제로" 등 이른바 "1억 총활약 사회" 목표 실현에 대한 결의와 함께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특히 2016년 일본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맡게 된 사실 등을 거론하며 "일본이 정말로 세상의 중심에서 빛나는 1년이 될 것"이라며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는 또한 시행을 앞둔 개정 안보법(2015년 9월 19일 국회 통과)에 대해 "우리의 자녀, 손자 세대에 평화로운 일본을 넘겨 주는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며 "모든 사태에 만전의 대비를 하고 전쟁을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더 이상 디플레이션 시대가 아니다"라며 "저출산"고령화라는 구조적인 과제에 정면으로 맞설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아베는 "축성 3년"낙성 1일(성을 쌓는데는 3년이 걸리고 무너지는데는 하루가 걸린다는 의미)"이라는 격언을 인용, "정부에는 항상 국민의 엄격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며 "그것을 마음에 새기고 더욱 높은 긴장감을 갖고 정권 운영에 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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